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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세 번째 시즌이 드디어 공개일을 확정지었습니다. 넷플릭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시즌3가 2025년 6월 27일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새로운 시즌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
지난 5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팬 이벤트 '투둠 2025'에서 공개된 시즌3의 메인 예고편은 팬들에게 큰 충격과 기대를 안겨주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이 친구를 잃고 "왜 나만 살려준 거냐?"며 절규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에 프론트맨(이병헌 분)은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라고 질문하며 두 인물 간의 대립이 더욱 심화될 것을 예고합니다.
또한, 기훈이 검은 정장을 입고 456번 번호를 단 채 비장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장면도 공개되어, 시즌1과 마찬가지로 기훈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결승전을 치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시즌3에서는 기존의 게임 외에도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고편에서는 줄넘기용 긴 줄을 돌리는 거대한 영희 인형과 좁고 복잡한 골목길 미로 등이 등장하여, 시즌1과 시즌2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게임이 펼쳐질 것을 예고합니다. 또한, 시즌3에는 '오징어게임'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영희와 함께 거대한 철수 인형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재는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등장할 철수 인형에 대해 "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즌3에서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시즌3에 대해 "정서적으로 가장 센, 인간의 바닥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 시청자들의 모든 의문이 결론지어질 것이라며, 시즌3가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임을 강조했습니다 .
시즌3에서는 게임의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처절하게 실패하며 좌절한 기훈이 절망의 끝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중심 스토리로 그려질 예정입니다. 또한, 게임의 진행자이자 기훈의 대립 상대인 프론트맨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며, 새로운 참가자들의 등장과 함께 게임의 양상도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는 단순한 게임의 승패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욕망, 그리고 절망 속에서의 선택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시즌3를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의문들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그리고 기훈과 프론트맨의 대립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번 시즌이 시리즈의 완결판으로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