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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부터 시작된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드디어 오는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가 펼쳐진다.
이번 결승은 한국의 변상일 9단과 중국의 커제 9단 맞붙는 흥미진진한 대결로, 1997년생 동갑내기 기사들이 각자의 명예를 걸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년 한국과 중국의 바둑 라이벌전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변상일 9단은 지난해 LG배 준결승에서 이지현 9단을 꺾고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개인 첫 LG배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커제 9단은 준결승에서 원성진 9단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으며,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기사의 대결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과 중국 바둑의 자존심 대결인 동시에, 두 사람의 라이벌 관계를 통해 바둑 팬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선사할 것이다.
변상일 9단은 상대 전적에서 커제 9단에게 6전 전패로 밀리고 있지만, 최근 인터넷 연습 대국에서는 커제를 상대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커제 9단 역시 5년 만의 세계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 두 기사의 대결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결승전은 한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로 진행된다.
두 기사의 스타일과 대국 전략, 그리고 그들이 보여줄 전투적인 바둑은 바둑 팬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배 역사상 한국은 13회, 중국은 1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양국의 우승 기록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LG배 결승전은 한국기원에서 진행되며, 바둑 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바둑 TV는 한국 바둑 팬들에게 인기 있는 방송 플랫폼으로, 이번 대결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결승전을 놓쳤다면 바둑 TV의 다시 보기 기능을 활용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바둑 팬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경기의 중요한 순간을 다시 분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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