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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초연 이후 한국 뮤지컬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사랑은 비를 타고'가 30주년을 맞아 화려한 귀환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감동과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더욱 세련된 무대로 재탄생합니다.
4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팬들에게 또 한번의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초연 당시 남경주, 남경읍, 최정원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을 주연으로 내세우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후 30여 년간 엄기준, 신성록, 김무열, 김소현, 오나라, 오만석, 박은태, 카이, 윤공주, 김소향, 김경수, 홍록기, 소유진, 이희진, 문세윤, 장도연 등 수많은 최정상급 스타들이 이 무대를 거치며 작품의 위상을 더욱 높였습니다.
1996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과 작곡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사랑은 비를 타고'는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한국 창작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하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30주년 공연은 원작이 가진 감동과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더욱 세련된 무대로 재탄생합니다. 친숙한 넘버들은 새롭게 편곡되어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정교해진 무대 연출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기대케 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김형묵, 송용진, 최대철이 맏형 동욱 역을, 데니안(god), 후이(펜타곤), 김재한(OMEGA X), 조환지, 종형(DKZ)이 동생 동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또한, 웨딩 이벤트 업체 직원 미리 역은 박가은과 안현아가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부모를 잃고 동생들을 책임지며 살아온 맏형 동욱과, 7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동생 동현의 갈등과 화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여기에 웨딩 이벤트 업체 직원 미리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이 코믹한 요소를 더합니다. 가족 간의 진솔한 감정과 따뜻한 형제애는 세대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가족'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 작품은 부모를 잃은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가족 중심 서사로 그려냅니다. 이러한 주제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작품이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 30주년 기념 공연은 4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공연은 3월 24일부터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30년간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으며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고,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30주년 기념 공연은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더욱 세련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가족 간의 진솔한 감정과 따뜻한 형제애를 그린 이 작품은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팬들에게는 물론,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최적의 작품입니다. 30년의 전통과 새로운 도전이 만나 탄생한 이번 공연을 통해 '사랑은 비를 타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