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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영국 새들러스 웰스 극장에서 시작된 전설이 다시 한번 한국의 무대를 찾아옵니다. 사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몇년에 한번씩 한국에 옵니다. 서울에서는 LG 아트센터에서만 공연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공연이 2019년 다섯번째 공연이었고 그리고 6년만에 다시 한국에 찾아왔습니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단순한 발레 공연을 넘어, 발레라는 장르에 대한 도전장을 내민 혁신적인 작품입니다. 섬세하고 가녀린 여성 백조 대신 근육질의 남자 백조를 등장시키며 전 세계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백조의 호수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한 공연이자 세계 무용계의 판도를 완전 뒤흔든 걸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안무가' '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있는 100인' '올리비에상 역대 최다 수상자' 라는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매튜 본을 위대한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중요한 작품으로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그의 탁월한 재능이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30여개 이상의 세계적인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번 2025년 6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30주년 기념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이 작품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매튜본은 영화'킹스맨'감독으로 이름이 더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백조의 호수 안무가이자 무용단 단장으로 2016년 현대무용가 최초로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아 Sir matthew bourne으로 불립니다. 뮤지컬과 공연을 사랑하던 젊은이가 22살때 뒤늦게 현대무용계에 입문하여 무용단을 창단하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매튜 본의 대부분의 공연은 무용공연이지만 연출은 굉장히 뮤지컬 스럽고 또한 색감이 넘치고 화려하게 하는것이 특징입니다.
등장인물 : 백조의 역할을 남자 무용수입니다. 왕자또한 공주를 찾아 헤매는 우리가 아는 그 왕자가 아닙니다.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해 애정결핍에 시달리고 엄격한 왕실 생활이 주는 억압으로 시들어가는 중에 백조를 만나게 됩니다.
2024년 '백조의 호수' 넥스트 제너레이션 버전에서 차세대 백조로 주목받은 잭슨피쉬와 2024년 매튜본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역으로 내한해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 로리 맥클로드. 2019년부터 뉴어드벤쳐스와 함께 하며 '로미오와 줄리엣''레드슈즈''카맨'등 매튜 본의 주요작품에 이름을 올린 해리슨 도우젤이 백조/ 낯선 남자의 역을 맡았습니다.
2019년 부터 '백조의 호수'에서 왕자역을 맡았던 제임스 러벨을 비롯해 스티븐 머레이, 리어나도 맥콜킨데일이 왕자역을 맡을 예정입니다.
음악: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
고전적인 백조의 호수는 환상적인 요소가 가미된 로맨스와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1막: 지그프리트 왕자가 성년식을 맞이하지만 결혼을 원치 않음. 호숫가에서 백조를 발견함.
2막: 백조 중의 여왕 오데트를 만나고 그녀가 마법에 걸려 있음을 알게 됨. 사랑을 맹세하지만, 마법사 로트바르트가 방해함.
3막: 무도회에서 로트바르트가 자신의 딸 오딜을 오데트로 변장시켜 왕자를 속임. 지그프리트는 오딜에게 사랑을 맹세하고 오데트와의 약속을 깨버림.
4막: 배신을 깨달은 오데트는 슬퍼하며 호수로 돌아가고, 지그프리트는 뒤늦게 이를 깨닫고 그녀를 따라 호수로 뛰어듦. 대개 두 사람이 함께 죽으며 마법이 풀리는 결말.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매튜 본의 버전은 고전적 이야기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심리극 요소가 강합니다.
1막: 왕자가 우울하고 억압된 환경에서 성장하며 어머니(여왕)와의 불편한 관계를 보여줌.
2막: 왕자가 방황하며 호수로 가고, 거기서 강인한 남성 백조를 만나 위안을 얻음. 백조와 교감을 나누며 자유를 갈망함.
3막: 무도회에서 검은 백조(스트레인저)가 등장하여 왕자를 유혹하고 파멸로 몰아감.
4막: 왕자는 광기에 사로잡히고, 결국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음.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고전 발레의 전통을 완전히 뒤집은 작품입니다. 기존의 여성 무용수들이 연기하던 백조를 남성 무용수들이 연기하며, 강렬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보입니다. 이는 발레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백조의 의상은 전통적인 튈튈 스커트 대신 깃털 바지를 입고 상체를 탈의한 디자인으로, 무용수들의 근육 움직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백조의 야성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매튜 본은 이 작품을 통해 젠더, 권력, 자유 등 현대적인 주제를 담아냈습니다. 이는 단순히 발레 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발레를 넘어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에서도 등장하며, 주인공 빌리의 성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작품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통적인 여성 백조와는 달리, 남성 무용수들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연기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충격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클라이맥스 장면은 압도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무대 디자인에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극대화했습니다. 조명, 음향, 의상 등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매튜 본의 독창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관객들은 마치 음악과 춤이 하나가 된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LG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 예매 바로가기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단순한 발레 공연을 넘어, 예술적 혁신과 현대적인 메시지를 담아낸 걸작입니다. 이번 30주년 기념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이 작품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티켓 예매는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매튜 본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무대 매력을 경험해보세요. 발레의 전통을 넘어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이 작품을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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